킹덤

가상 프로젝트

프로젝트 소개

시놉시스

킹덤은 넷플릭스와 한국 제작사, 제작 스탭들이 합작한 프로젝트로 좀비 역사 스릴러물이다. 2019 년에 첫 방영되어 지금까지 총 두 시즌이 제작되었고 세번째 시즌 제작도 확정된 상태이다. 외국에서도 많은 흥행을 한 작품으로서 아직 풀어나갈 스토리가 많아 세번째 시즌이 나오기 전 지금까지 나온 스토리와 세계관을 토대로 가상의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를 만들어 디자인 작업을 시도하였다. 킹덤의 새로운 시즌 아이디어를 투자자 넷플릭스에게 피칭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사에서 요청한 컨셉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작업하였다. 세자 이창의 수상가옥촌 세트 레이아웃과 분위기를 잘 보여줄 자료를 만드는데 집중하였다.

시즌 1

임진왜란 3년 후 조선. 세자 이창은 자신의 아버지인 왕의 병세에 대한 흉흉한 소문을 듣고 아버지를 직접 확인하려 하지만 중전과 중전의 아버지 영상 조학주가 막는다. 아버지가 역병 환자가 된 것을 두눈으로 확인한 세자 이창은 호위무사 무영과 함께 역병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경상땅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의녀 서비와 착호군 출신 영신을 만나고 인육을 탐하는 역병 환자들에 대해 알게된다. 그 사이 역병은 겉잡을 수 없이 퍼지고 그들은 조선 왕조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하여 역병과 맞서 싸운다.

시즌 2

겨울이 오고 싸움은 계속된다. 겨울의 찬 기운은 물과 불을 두려워하는 좀비들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 역병이 더 빠른속도로 퍼진다. 세자 이창은 역병 환자가 된 아버지의 목을 베고, 왕권을 장악한 조씨일가는 이창을 역모자로 몰아 추포를 명령한다. 조학주는 역병 환자들이 한양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고 이창을 잡기위해 경상땅과 상주를 봉쇄하고, 이창과 그의 지지자들은 역병과 계속해서 싸운다. 그사이 왕권을 완벽하게 잡기 위해 중전은 극단적으로 행동하고 이창은 조선 왕조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한양으로 향한다. 중전이 훔친 무영의 아들이 왕이 되고, 세자는 그의 사람들과 떠난다. 칠년 후 세자와 그의 무리들은 북쪽에서 생사초를 판다는 미스터리한 상인을 찾으러 나선다.

가상 시즌

세자 이창은 어린 왕에게 조정을 맡긴채 의녀 서비, 무사 영신과 그 외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북쪽 임진강에 기지를 마련하고 역병환자 토벌과 치료제 개발에 힘쓴다. 역병환자들이 물과 불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안 그들은 임진강에 수상가옥촌을 임시로 만들어 역병환자들로부터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세자와 그를 따르는 무사들은 역병환자가 출몰하는 곳마다 가서 토벌 작전을 하고, 서비는 기지에서 역병환자들을 치료하며 치료제를 개발한다. 몇해가 지나고 그들의 노력과는 달리 역병환자의 수는 점점 더 늘어난다. 어느 겨울날 닥친 유난스러운 추위는 임진강을 얼려버리고, 역병환자들은 이창의 수상가옥촌을 습격한다.

‘세차 이창의 수상가옥촌’ 세트디자인

아이디어 스케치

레이아웃

세트 모듈

분석

누구

무엇

어디

세자 이창과 서비, 영신을 포함한 그의 추종자들이 사람을 인육을 탐하는 괴물로 변하게 하는 역병을 근절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무사들은 병력을 키워 역병 환자가 출몰하는 곳마다 파견하고, 의녀들은 파견된 무사들이 데리고 온 환자들을 치료하고 역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과 방법을 연구한다.

역병환자 토벌 임무수행의 기지로 사용될 임시 수상가옥촌. 필요한 공간은 세자와 그의 추종자들이 전략회의를 할 수 있는 사무동, 무사들이 병력을 훈련시킬 수 있는 훈련장, 병자들을 치료하고 신약을 연구하는 병동, 무기를 만들고 보관하는 무기고, 수상가옥촌의 사람들을 먹일 음식을 기르거나 잡아 요리하는 부얶동, 환자가 아닌 병사, 병자들의 가족이 지낼 수 있는 거주공간, 역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줄 수호당 등이다.

한양의 북쪽, 임진강

킹덤의 역병환자들은 물과 불을 무서워한다. 그러므로 잘 얼지않는 강 중간에 수상가옥촌을 지어 역병환자가 출몰하는 지역과 가까우면서도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떻게

기능

임시 거처이므로 구하기 쉬운 재료로 빨리 지을 수 있는 초가집으로 촌을 형성한다. 강에 놓여 있고 바람을 막아줄 산이 멀리 있는 것을 감안해 울릉도의 우데기집 형식으로 짓는다.

작전을 위한 임시 기지로서 강 위에 위치해 있고 혹시나 모를 역병환자의 습격에 대비해 각 건물간의 연결이 끊어져있다. 하지만 빠르게 건물사이를 이동할 수 있도록 보트와 뗏목이 곳곳에 배치되어있다. 또한 방어를 위해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망루와 물위에 떠있는 천막형 망루가 있다.

아이디어

디자인 포인트

우데기집 + 롱하우스 형태

롱하우스: 전세계 문화에서 존재했던 초기의 거주형태로 좁고 긴 형태가 특징이다. 특이한 점은 한 가옥이지만 안에 많은 가족이 같이 주거했다는 것이다. 킹덤에서 병자들이 지내는 병동이나 갈곳이 없는 혹은 가족을 따라온 백성들이 같이 지내는 초가집 디자인에 이 롱하우스 형태를 접목해보았다. 임시가옥이고 빠른 시간안에 지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극의 스토리와도 잘 맞다고 생각했고 판타지 장르인 킹덤을 보는 관객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컨셉이라고 보았다

3D 세트 전경

연출 예시

전례없는 추위가 닥치고 강물이 얼어붇는다. 안개가 짙게 낀 새벽, 모두가 잠든 사이 역병 환자들이 사람들의 채취를 맡고 서서히 수상가옥 촌으로 걸어온다. 동이 트고 역병 환자들은 수상 가옥촌 근처에서 맴돈다. 강한 햇살이 얼어붙은 강이 일부 녹고, 새벽에 환자를 돌보러 가던 의녀 한명이 역병 환자들에게 잡혀 먹힌다. 피맛을 본 역병환자들은 미쳐 날뛰고, 아침이 되어 움직이는 사람들의 채취를 맡고 빠르게 수상가옥촌으로 돌진한다. 잡아먹힌 의녀의 비명소리를 들은 세자와 무사들은 밖으로 나와보고, 피 범벅이 되어 얼은 강위에서 달려오는 역병환자들을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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